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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海外旅行

2018. 2. 14. / 2018. 2. 8. 도쿄여행 1일차 - 부산김해국제공항 ~ 도쿄 나리타국제공항



2018. 2. 8. // 1일차 - 부산김해국제공항부터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까지의 여정






비행기 탑승 예정 시간은 15시 35분.


즉, 점심을 해결하고 탑승해야하는지라 12시에 사상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잡아놓고 움직이기로 했다.




집 위치가 위치인지라 보통 부산을 넘어갈 때는 부산버스나 부산김해경전철을 이용하는데,


사상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부산버스로 대저역까지 이동 후, 대저역에서 경전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환승금액은 정말 눈물이 나오지만..... 어쩔수가 없다... 원래 비쌌으니까....






부산버스를 타서 어찌어찌해서 대저역에 도착했다.


사실 처음부터 경전철타고 사상까지 가는 방법이 있지만.... 부산버스가 먼저 오더라.





대저역 근처는 정말 허허벌판 그 자체,


정말 사방이 탁 트여있기에, 부산지하철 3호선 차량기지가 이 역에서 조그맣지만 잘 보인다.





사상에 도착해서 친구랑 만나, 점심을 떼우기로 했는데,


역시 출국 전날에는 국밥이지! 라는 요상한 관습(?)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국밥집을 갔다.




사상에서 유명하다는 밀양돼지국밥이라는 곳인데,


밀양돼지국밥이 한 두개가 아닌 나머지라... 그냥 근처의 밀양돼지국밥집으로 향했다.





혹시 찾아가려는 분들이 있을지 몰라 지도를 하나 첨부해둔다.


다른 지점은 사상역에서 많이 걸어야하는 거리.


참고로 근처에 합천돼지국밥이라고 유명한 곳이 하나 더 있다.





와서 주문한건 그냥 돼지국밥.



밑반찬을 주긴 주긴하지만, 부추와 젓갈은 국밥에 넣어서 먹는 것.


김치의 경우는 덜어서 먹으면 된다.






조금 기다리니 나오는 매우 뜨끈뜨끈한 국밥.


보통 국밥집의 경우는 공기밥과 돼지국밥이 따로 나오는데 반해,


여기는 다른 곳과 다르게 돼지국밥에 밥을 미리 넣어서 나오더라.



덕분에 공기밥 추가 주문해야되는건가 싶었다....





국밥 특성상 매우 뜨거워서 정말 먹기가 힘들지만....


든든하게 잘 먹었다.





국밥을 다 먹으니 약 오후 1시쯤.


다른 곳을 들리지않고 바로 공항으로 직행, 경전철 부산김해국제공항역에 도착했다.




이정표를 따라 쭉 가면....







부산김해국제공항 국제선쪽에 도착한다.


여기 도착하니 오후 1시 30분쯤....


너무 일찍 도착한 감이 있긴했는데, 여유있게 타려면 2시간정도 전에는 넉넉하게 도착해야할 것 같더라.







빠르게 예약한 표를 발권하고, 에그를 대여.


사실 친구와 같이 쓰려고 대여한 것이지만....


친구가 로밍으로 한다길래, 그냥 나 혼자 쓰는것으로 되었다.




참고로 대여한 업체는 그냥 구글에 "포켓와이파이 대여"라고 치면 바로 나오는 와이파이 도시락이라는 업체다.


5일 무제한 27500원이였는데, 본인 에그 1주 3GB 로밍하는 것보다 더 싸서 그냥 이걸로 택했다. 







출국 수속을 마치고 전역하고 처음 와보는 라운지.


2년반정도 지난 것치고는 변한 점이 없는 것 같다.



출국 날이 평일이라 그런가 정말 한적하다.





의외로 설빙을 공항 내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가격은 인절미설빙 기준 7000원으로, 외부의 다른 업체와 동일.


공항 라운지 내라서 가격이 비쌀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처음으로 올라와보는 라운지 내 3층 휴게소,


여기서는 공용PC 설치가 되어있어 PC무료이용이 가능하며, 이렇게 잠시 쉬어가는 공간으로 쓰이더라.




그런데....

 




의외로 이곳이 지진해일시 대피장소랜다....


나름 고지대긴하지만.... 주변이 죄다 평지일텐데....??






공항 바깥 풍경


이때가 약 비행기 탑승 수속시간 10분 전이였는데, 안보이더라....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음... 공항 참 넓다 생각했다.


이후는 후술.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탑승 수속,


탑승표 확인을 받고 나오자마자 나온 건..... 버스?



사실 이때까지 게이트에서 비행기로 바로 탔었고, 내릴 때에만 버스로 내려서,


당연하게 탑승은 게이트에서 바로 타는 줄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다.




아무튼 버스 타고 비행기 탑승하는 건 맞으니 우선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잠시 움직이니, 우리가 탈 비행기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비행기 앞.


이때쯤에는 별로 느낌없었는데, 막상 타고 이륙하니 진짜 일본가는구나 실감나더라.


이번이 3번째이지만, 매번 가는게 새롭게 느껴진다.




필자는 보통 에어부산을 이용하는데,


피치항공이라던가 다른 저가 항공사들은 좀 위험한 것도 있고,


이때까지 일본 가는데 에어부산을 이용한 것도 있기 때문에, 이번 여행도 에어부산을 택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나서 보이는 김해 동부측 동네와 김해천문대로 유명한 분성산, 왜 유명한지는 모르는 신어산이 보인다. 






약 30분정도 비행하다보니 나오는 기내식인데,


이게 피치항공에서는 무료 제공이 되지 않는걸로 알고있다.



메뉴는 매번 달리 나오므로 참고정도만 해두자, 이 날은 떡갈비 볶음밥으로 나왔다.


승무원이 기내식을 주면서, 물 또는 주스를 주는데 취향껏 달라고 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물은 조금 거북해서 주스로 선택.






기내식으로 제공된 도시락을 열어보면, 이렇게 볶음밥과 떡갈비가 있다.


렌지에 데워서 제공되는 것이지만, 바로 데워진 것인지 정말 따끈따끈하다.


물론 밥은 지상에서 먹는 것보단 밥이 약간 설익어 있으니까 참고하자.





국밥을 먹어서 그런지 그렇게 배고프진 않았지만, 어째선지 다 먹었다.


맛을 평하자면 간도 적당하게 되어있다는 점과, 고기도 적당하게 식감이 살아있다는 점 정도로 설명.





후식은 역시 블랙커피.


프림과 설탕 요청이 가능하니, 블랙커피가 싫은 분은 참고하자.







비행기를 탔으니까 찍어보는 바깥 경치.


출국 전에 일본에 눈이 왔다고 소식을 들은 기억이 있었는데, 정말 눈이 왔던 것 같다.


도시 전체와 산 전체가 하얗게 되어 있는 곳이 많이 보이더라.






나리타 공항 착륙 20~30분 전,


이때쯤되니까 일몰시간에 걸려서 주변이 점점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다.


물론 아직은 하늘 위였기때문에, 태양광을 다이렉트로 받고 있었다는 점....




사실 일몰시간쯤에 착륙하는 건 처음이기도 한데,


이때쯤 바깥 풍경도 나름 분위기 있어보였다.






착륙하고 이동 중에, 모 유명한 블로거인 R님이 묵으셨던 숙소가 보여서 한 컷.


관련글은 해당 링크를 참조하자. 



참고로 본인은 당연히 저 곳에서 묵는 게 아님을 밝힌다.








그렇게 입국수속을 마치고 도쿄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다.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은 도쿄에 있는 (정확히는 아니다) 공항 2곳 중의 하나로,


규모로 봤을 때는 부산김해국제공항이 정말 귀여울 수준으로 널찍하다.


물론 널찍한 만큼 복잡하고 인파가 많은 것도 한몫.




터미널은 총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철이 1터미널역, 2, 3터미널역으로 총 2개의 역이 이 공항에 있다.




다만, 문제점이 있는데, 이 곳에서 도쿄시내까지는 전철로 빨라야 40분, 최대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


즉, 접근성이 너무 최악이라는 점이다.




물론 이 점을 염두해서 다른 공항 노선으로 가는 방법이 있지만....


부산김해국제공항에서 도쿄로 가는 노선은 이 곳 하나 뿐이라 울며겨자먹기로 와야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도쿄까지 접근성이 최악이기때문에 전철을 타기 위해 지하로 내려간다.


지하로 내려가는 도중에 나리타 익스프레스 광고가 떡하니 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 열차는 타지 않고 다른 열차를 타고 이동할 예정.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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