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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海外旅行

2018. 2.27. / 2018. 2. 9. 도쿄여행 2일차 -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와 주변 상점가


2018. 2. 9. // 도쿄여행 2일차 - 도쿄 아사쿠사 센소지와 주변 상점가




보통 센소지를 갈 때는 아사쿠사 역 근처의 "그 문"을 지나가는데,


약간 혼잡할 것 같아, 상점가를 지나지 않는 루트로 이동했다.





상점가 거리를 통과하지 않아서 나름 한적하게 올 수 있는 곳인데,


이쪽에는 자그마한 신사같이 생긴 곳이 하나 있었다.





지도에서는 時の鐘, 즉 시간을 알리는 종이라고 설명을 하는데,


그 옆에 종탑이 하나 서 있는 것을 보면 맞는 것 같았다.




센소지 앞이지만 구석진 곳에 있어서 놓치기 쉬운 위치에 있는데,


다만 아쉽게도, 우리가 일본에 도착하기전인 2월 7일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가서 가까이 보는것은 불가.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넓은 광장과 함께, 센소지에 왔다는 느낌을 한번에 받을 수 있는 곳,


센소지 호조몬에 도착.




이 곳과 이 일대 역시 아사쿠사에 오면 꼭 들려야하는 추천지 중의 하나로,


도쿄 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로 유명한데,


우리나라와는 달리 사찰이 도심 내에 자리잡고 있다.




이쪽에 오니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너도 나도 사진찍고 있었고,


의외로 일본쪽에서도 기모노를 입고 이쪽에 와서 사진 많이 찍고 놀더라.






호조몬 왼편으로는 센소지 5층탑을 볼 수있다.





센소지에 있는 내내 계속 타는 향냄새가 진동을 했는데,


그 원인은 본당 앞의 큰 향로.



따뜻하기도 하지만, 향을 쐬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였는데,


알고보니 참배 전의 의식 중의 하나로 몸에 연기를 쐬어 정화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센소지 본당


안쪽은 정말 널찍하고, 큰 동전통이 자리잡고 있어 여기서 참배하고 가는 사람들을 여럿 볼 수 있었다.


바깥은 시끌시끌한데 안쪽은 정말 엄숙해서 슥 둘러보는 정도로....






센소지 관광을 마치고 대망의 상점가로 직행.


이 거리의 명칭은 나카미세 거리라고 하는데, 이 곳도 센소지와 역사를 같이 한 곳이라고 한다.




이 곳에 왔으면 꼭 가보라는 곳이 한군데가 있는데...





중앙의 나카미세 거리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한 가게가 있는데,






아사쿠사 멘치


아사쿠사에 오면 꼭 한 번 먹어보라는 가게 중 하나다.


멘치카츠를 주력으로 파는데, 죄다 이거 사 먹더라.




가게에서 약간 옆쪽에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는데,


맥주와 음료수 등도 자판기 형식으로 판매하므로 참고하자.






맛은 야채고로케 느낌이 나는데, 나온 직후라서 따끈따끈하고, 씹는 식감과 함께 미친듯이 뜨거운 육즙이 느껴진다.


단, 한참 이후 추천받아 간 친구의 의견에 따르면 기름만 줄줄 흐르는 곳이라는 평도 있어서 약간 개인차가 있는 듯하다.


그래도 필자는 한번쯤을 들려도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하므로 관심있는 사람은 가보는 것을 추천.





기왕 상점가도 들린 김에, 요즘 핫하다는 아이템인 클렌징폼을 2개 구입.





상점가 거리에서 조금 벗어나면, 뒤의 스카이트리와 함께 나름 분위기 있는 배경도 볼 수도 있다.





이제서야 찍어보는 나카미세 거리 전경


이때는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정말 한적했다.





아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나카미세 거리를 지나왔기 때문에 볼 수 있는


아사쿠사 트레이드 마크인 센소지 가미나리몬


여기도 센소지 본당에서처럼 사진찍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었다.





오늘의 메인이였던 아사쿠사에서의 관광은 끝.


스카이트리를 못 올라간 것이 아쉽지만, 이외에는 나름 만족스러웠다.





저녁이 되었으니 이제는 놀러 갈 시간.


숙소 근처인 아키하바라로 떠난다.





그러고보니 며칠 전 김전일 연재를 다른 시리즈로 다시 시작한다고 해서인지, JR노선 곳곳에 붙어있었던 것.


추리물을 좋아하지만, 작품 방향성이 초창기부분만 봤을 때는 어긋나있었기에 좀 더 기다려 볼 생각.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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