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1. // 도쿄여행 4일차 - 도쿄 신오쿠보
야마노테센 위에 있고, 이케부쿠로와 거리차이가 얼마 없는 이번 목적지는 신오쿠보.
야마노테센상의 역치고는 역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고 소박해서 동네역으로 오인하기 쉬운데,
내리자마자 일본에서 정말 보기 힘든 "한국어 간판"이 유난히 잘보이는 곳으로,
"도쿄 시내에 있는 작은 한국" 이라고 들었던 것 같다.
사실 이거 외에는 별다른 의미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의미가 큰데,
2012년 7월, 처음으로 일본 방문, 숙박을 했던 장소라서 필자 본인에게는 의미가 크다.
하지만 옛날에 비해서 한국어 간판이 많이 내려간 것을 보니 여기도 정말 변했다고 느껴진다.
그래도 이 골목은 여전하더라.
길 가다보니 중간중간에 야끼니쿠도 아니고 삼겹살을 파는 집이 많이 보인다.
가격이 비싼건 한국이 아닌 일본이라 어쩔수가 없지만.
이쪽을 들린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인, 2012년도 추억의 장소 중의 하나였던 쿈타곤 게임센터.
SINOBUZ 까지는 장사하던 곳이, CANNON BALLER의 업그레이드 비용 등의 사유때문인지 폐점되었더라.
동네 오락실이라 그런지 입구는 메달게임으로 꽉꽉 채워져 있어서, 처음에는 꽤 당황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 리듬게임 라인업이 beatmaniaIIDX 3대, pop'n music 1대, SDVX 1대, drummania V8 1대 (당시 넷연결)이였는데,
도쿄 시내에서 몇 없는 시간제 투덱대여가 가능했던 곳이고, (당시에 국내에서 유명한 링클링크 5탄 이벤트가 있었다.)
사실상 네트워크되는 IIDX과 팝픈뮤직을 만진 건 처음이여서 근황도 알 겸 들렸는데,
막상 폐점되어있는 것을 보니, 여기도 한때였구나 하는걸 새삼 느끼게되더라.
들릴 곳은 다 들렸으니 다시 역사로 돌아가는데, 도시 한복판에 왠 신사 하나 세워져있더라.
예전에도 다녔었던 길이였는데, 못보고 그냥 지나쳤었나보다.
신오쿠보역을 나와 다음 목적지인 도쿄타워를 보러가기 위해, 신주쿠 역으로 이동.
신주쿠의 복잡함이 싫어서 사진을 많이 찍진 않았는데, 정말 이 역..... 길 찾기가 너무 어렵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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