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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海外旅行

2018. 3.21. // 2018. 2.10. 도쿄여행 3일차 - 도쿄 마쿠하리 멧세 / JAEPO (3)


2018. 2.10. // 도쿄여행 3일차 - 도쿄 마쿠하리 멧세 / JAEPO (3)





다시 돌아온 KONAMI 부스.




KAC가 한창 진행중인 시점이라 꽤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대회 구경하고 있었다.


이때가 아마 노스텔지어 하고 있었을 때인데 원래 하던 게임이지만 아랑곳 않고, 댄스러쉬쪽으로.





다시 갔을때는 줄이 현저하게 줄어있었지만, 역시나 줄 서는 것은 통제하던 상태라서,


옆에서 오사무 쿠보타의 키보드매니아 이식곡인 Carezza가 나와서 열광할동안


계속 뒤에서 구경만 하고 있었는데.....





??????????????????????????????????????????????????


약 2시간동안 계속 기다린 보람이 있는 것인지,


앞의 인원들이 다 빠져나갔을 때 스탭들간 서로 상의 후에 줄을 서도 된다고 하더라.







결국 할 수 있었던 이번 KONAMI 신작 「DANCE RUSH STARDOM


DanceDanceRevolution 20주년 기념작이라고 하며, 전반적으로 DDR과는 다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컨셉을 셔플댄스로 잡은 것 같은데, 채보에서도 셔플댄스의 스텝을 활용해야 처리하기 수월한 채보가 있더라. 


이외에도 몸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가 탑재되어 있으므로, 점프와 다운요소 등이 존재해서


마치 DDR과 이전의 몸 전체를 사용하여 춤을 추는 리듬게임인 Dance Evolution을 합친 느낌.




그리고 이 게임의 또 다른 특징은, 게임 자체에 영상 녹화기능.


이것으로 자신이 플레이하는 영상을 찍어서 (약간의 특수효과를 추가해서) 유튜브에 업로드 하는 것이 가능한데,


아쉽게도 그 기능은 JAEPO에서는 즐길 수 없고, 로케테스트에서 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이외에도 기체가 정말 압도적으로 크고, 수록곡도 클럽에 나올법한 곡들 위주.


특히 DDR 초창기 때 수록되었던 곡인 Butterfly가 kors k의 리믹을 거쳐 수록되어있더라.


또 모드 선택 중에 언어 선택을 할 수 있는데, 당당히 한국어가 있어서 좀 놀랐다.






기다리면서 봤는데 위 영상의 곡과 함께 몇몇 특정곡들은 안무가 그대로 재현되어 있던 것 같다.


회장에서 이 곡 선택하고 안무 그대로 추는 사람도 꽤 본 것 같다.


이거야 DDR이나 SEGA의 마이마이에도 있는 특징이지만, 처음 보는 사람 입장에선 신기하긴 마찬가지. 






본인이 몸치라서 몸을 쓰는 리듬게임은 잘 못하는 편이라 양해바란다.


체험하고 나서의 후기는 「발로 하는 츄니즘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많은 SEGA의 리듬게임인 CHUNITHM 식의 플레이 방식이


조작이 단지 손에서 발로 옮긴 것 뿐이지 정말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UI도 아직 정식발매되지 않은 게임치고는 매우 깔끔한 편.


판정도 다른 리듬게임에 비해 후한편이고, 수록곡도 죄다 일반인 위주의 곡들이라,


왠지 이번 타겟은 라이트 층을 노리는 그런 게임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막상 난이도를 따져보면, 그 유명한 Butterfly kors k REMIX의 난이도가 최고레벨인 10레벨.


최고레벨 곡을 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제품판의 뚜껑을 까봐야 알 일 같다.





댄스러쉬의 런닝맨 레슨을 플레이 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한정카드.


라고는 하지만 그냥 댄스러쉬 플레이만 하면 주는 것 같다.




다만 당시 JAEPO에 갔던 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해보지 못한 사람이 꽤 되는 것 같더라.


차라리 대기인원관리를 위해 번호표를 주고 해당 번호에 해당하는 사람은 ~시에 모여달라라고 공지했으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체험해보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아무튼 댄스러쉬 체험은 끝이 났고 바로 달려간 SEGA의 리듬게임 신작 「온게키」 부스.


하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해보기는 커녕 줄을 서지도 못했다.




이번 신작의 컨셉은 탄막슈팅 리듬게임 느낌이라, 무슨 느낌일지 궁금했었는데 아쉽더라.


물론 표를 하루 더 끊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일정이 일정인지라 그러지는 못하겠다.







조금 돌아다니다 보니 TAITO에서 시연하고 있던 건슈팅 게임이 있던데,


SPACE INVADERS 소스를 아직도 써먹고 있는 게임을 발견.


줄이 짧았던 나머지 후딱 체험 하고 왔다.





체험 해볼 게임도 대강 다 해본 것 같고, JAEPO 왔으니 한번쯤은 구경해보는 KONAMI ARCADE CHAMPIONSHIP


통상 KAC로 KONAMI 아케이드 탑랭커 중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하는 대회라고 볼 수 있겠다.


마침 DDR 결승전과 Jubeat 결승전이 진행 중에 있었는데, 당연히 친한 동생이 있는 DDR쪽을 봤다.




좀 많이 돌아다녔던지라 이전 결과는 잘 모르고 있었다.


이때 하고 있었던 곡은 DDR 최고레벨인 19레벨 5개 중 하나인 「Over the Period CSP」





워낙 사람이 많았던지라 통행에 방해될까봐 이렇게 줄로 통행이 원활하게끔 정렬을 하는 모습.


이제껏 영상으로만 봤던, 인원이 엄청 몰려있었던 게 다 이유가 있던 것이였다.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쭉 대회를 지켜보고 결과를 보게 되었는데,


이번 KAC 7th DDR 부문 우승자는 FEFEMZ*가 되었다.





대회 끝나고 다시 댄스러쉬 부스 쪽으로 가봤는데,


오늘의 영업은 여기까지인 것으로 판단되더라.


꽤 재밌게 플레이를 해서 아마 발매가 된다면 꼭 하고 싶은 게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실 JAEPO 회장에만 있어서 그렇지, 바로 옆 회장에서는 투회의가 개최되고 있었는데,


너무 늦게 방문했던터라 PUBG와 스플래툰 등의 대회가 진행됐었고, 마무리 되어가는 단계였다.





즐길 게임은 다 즐기고 아키하바라로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찍은 JAEPO 회장 전체


즐긴 게임은 몇 개 없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즐길 컨텐츠가 많았던 전시회여서,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와보고 싶어진다.





카이힌 마쿠하리 역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목이 말라서 산 칼피스 오렌지.


올 때 마신 칼피스보다는 이게 훨씬 낫더라.

 






카이힌 마쿠하리 역으로 돌아오는 길.


분명 JAEPO 구경하러 출발할때는 밝았었는데, 나오고 나니까 엄청 어둑어둑했다.


역시 행사라 그런지 나중에 나올 때가 고역일 것 같아, 전시회 종료 1시간 전에 나왔는데,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던터라, 빨리 나오길 잘한 것 같다.





앉을 공간도 많았고, 다 타고보니 한산했던터라 한 번 더 빨리 나오길 잘했다고 생각.


목적지는 숙소로 돌아가야하기에 당연히 아키하바라지만, 중간에 꼭 들려야 될 곳이 있어서 그 곳에 잠시 들렸다 갈 생각이다.




To be Continued...

Copylight 2018. 3. 21. Limite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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