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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海外旅行

2018. 3.11. / 2018. 2.10. 도쿄여행 3일차 - 도쿄 마쿠하리 멧세 / JAEPO (1)


2018. 2.10. / 도쿄여행 3일차 - 도쿄 마쿠하리 멧세 / JAEPO (1)






3일차 아침, 오늘은 조금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날이라, 다른 날에 비해 일찍 일어났다.


날씨는 정말 맑음 그 자체였는데, 기온이 오후에 13도까지 오른다는 예보를 들었다.



사실 위의 사진은 2일차 사진을 재탕한 것인데,


숙소 옆에 흐르는 강이 다름아닌 "스미다강"이였다는 것을 어제 알아서, 3일차 아침에도 사용.





어제는 밥이였으니, 오늘은 빵을 먹어보고자 한다.


오늘은 소시지와 계란찜 비슷한 것이 비치되어있어서 냉큼 집어와서 디저트 비슷하게,


아침을 깨우는 커피는 역시 아메리카노.







조식을 빵식으로 했지만,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는데,


특히 계란은 우리가 생각한 맛이 아닌 약간 달달하면서도 살살 녹는 맛.


단순한 사과파이라고 생각했던 빵은 사실 피자파이였다.



아침을 빠르게 먹어치운 뒤, 약간 긴 여정이 필요할 것 같아 빠르게 씻고 출발.





지겹게 보는 공원이지만, 아침 일찍 나오는 공원은 정말 고요함 그 자체다.


오늘은 산책이라던가 현장학습같은 건 없었던 모양. 





우리의 목적지는 카이힌마쿠하리역 앞에 위치하는데,


JR 야마노테센으로 JR 도쿄역까지 이동, JR 케이요선으로 갈아타 카이힌마쿠하리역까지 이동하는


빡빡하게 잡아서 1시간, 실제로는 약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거리.



우선은 도쿄역까지 가야하므로 야마노테센을 이용하기 위해 아키하바라역에 도착,


처음에는 헤맸는데, 뭔가 아키하바라 지리에 익숙해지는 것을 느꼈다.







이번 일본 여행 때 칼피스 소다를 마셔본 적이 없어서 빠르게 구입.


세월이 지나고 다시 마셔보니까, 그렇게 맛있다고 느껴지진 않더라.





시간이 촉박했던 나머지, 이때 도쿄역에서 찍은 사진은 한장도 남아있지 않은데, 


도쿄역 야마노테센에서 케이요선까지의 거리는 걸어서 15~20분 정도 소요되어서, 많은 인파를 뚫고 뛰었다.


다행이 타이밍이 맞아서 바로 열차가 들어왔는데, 운 좋게도 급행열차.


일본 JR노선도 완행 급행 있다는 것을 이때 처음 알았다.







덕분에 약 30~40분정도만에 목적지인 카이힌마쿠하리역에 도착했다.


이 곳에는 일본의 전시장인 마쿠하리 멧세가 있는데.


이 곳 때문에 역사가 클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은게 의외였다.





마쿠하리 멧세 위치는 지도로만 봤을 땐, 역 바로 앞에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꽤 걸어야하는 위치에 있는 것 같다.





카이힌마쿠하리역 앞에서 왠 합주를 하고 있길래 한 컷.


그러고보니 도쿄에서 이런 건 처음 보는 것 같다.






일단 계속 화살표를 따라가보자.





따라가다 주변을 둘러보니 지도와는 다르게 아무것도 없는 건 아니였던 모양.


부산의 벡스코처럼 꽤 높아보이는 건물들이 많이 보이더라.





계속 걷다보니 저 멀리 마쿠하리 멧세가 보인다.





아까부터 계속 있었지만, 마쿠하리 멧세 근처쯤에 오면 큼직한 현수막이 걸려있는데.....


눈치 챈 사람들이 몇몇 있겠지만, 그 생각이 아마 맞을 것이다.





이 날 마쿠하리 멧세에서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일본 아케이드 전시회 (Japan Aumsement EXPO) 이하 JAEPO가 개최한다!




몇몇 사람들이 이 행사를 익숙하게 들었을텐데,


KONAMI 행사 중 하나인 KOMANI Arcade Championship, 이하 KAC가 JAEPO 기간에 개최되기 때문.


덕분에 BEMANI 리듬게임 유저들이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행사이기도 할 것이다.




물론 KONAMI말고도 SEGA, BANDAI Namco, Taito 등 굵직굵직한 여러 업체들과 더불어,


최근부터 같이 개최해온 게임대회인 闘会議(투회의)도 같이 개최되고 있어서 의외로 볼거리가 많은 편.





당연 행사의 일종이기에 티켓이 필요하다.




일반입장권 기준 인당 1일 1500엔, 2일 2500엔정도의 가격.


입장하려면 예매와 현장발권이 있는데, 현장발권은 비추되므로 결국 예매해서 오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행사) 예매관련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일본 편의점에서 티켓예매 관련 ATM을 이용 직접 예매해서 결제, 발권하는 편의점 예매 방법과,


사이트에서 예매, 결제한 후 편의점에서 발권하거나 직접 수령하는 방법이 있는데.


본인의 경우 라쿠텐 티켓에서 예매 결제한 후, 일본 해당 편의점에 들려 표를 받는 방식으로 받았다. # 





회장 전체를 사용해서 그런지 밖에서 티켓확인을 하더라.


안내 책자도 받았는데, JAEPO 관련 내용은 정말 조금 있다.


내용을 보아하니 천하제일 리듬게임 대회도 있던 모양이던데....





이제 입장이 시작된 것인지 줄이 꽤 길었지만, 금새 줄이 빠져 나가더라.


일본에서 처음 보는 전시회인데다 KAC 덕분에 익히 들었던 JAEPO 였기에 많이 기대되었다.




사실 위에서 언급한 BEMANI 리듬게임 유저들에도 본인이 포함되기에 KAC 참관이 목적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필자 본인은 KAC 참관이 목적이 아닌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미리 명시해둔다.




To be Continued...

Copylight 2018. 3. 11. Limite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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