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10. // 도쿄여행 3일차 - 도쿄 마쿠하리 멧세 / JAEPO (2)
입장하자마자 들어가면 보였던 것은 TAITO와 SQUARE ENIX.
사진은 없지만 SQUARE ENIX의 신작인 「별과 날개의 파라독스」가 시연중이였고,
TAITO에서는 최근에 알게된 전차 시뮬레이션 게임인 「전차로 GO!!」와
한때 iOS로 나온 SPACE INVADER의 리듬게임화 시킨 「GROOVE COASTER」의
아케이드판 신작 「GROOVE COASTER 4 STARLIGHT ROAD」 가 시연중이였다.
물론 셋다 딱히 크게 관심은 없는지라 일단은 패스.
다음으로 본 것은 BANDAI NAMCO의 「완간 미드나잇 맥시멈튠 6」
현재 국내에도 「완간 미드나잇 맥시멈튠 5」가 가동하고 있는 오락실이 몇몇 있어서 기체자체는 처음 보는 것이 아닌데,
최근에 레이싱 게임에 맛들린 나머지, 줄도 몇 없어서 나도 모르게 체험해 본 게임이다.
완간 작품 자체를 여기서 처음 접한거라 잘 모르겠다만,
일단 SEGA의 이니셜D보다는 많이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다.
「태고의 달인」 신작도 시연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역시 관심이 없었던 지라 패스.
바로 옆에 리듬게이머들이 열광한다는 그 부스... KONAMI가 있어서 잠깐 들렸는데,
JAEPO 2018 때 시연한다는 코나미 리듬게임 신작 「DANCE RUSH STARDOM」이 시연 중에 있었다.
필자가 관심을 가졌던 게임 중 하나라, 이 게임을 해보려고 줄을 서보려 했긴 했는데,
인원이 너무 많았던지라 오늘은 플레이하기 힘들거라 해서 바로 줄 이탈.
기왕 이 곳에 온 김에 다른 게임도 체험해봐야하니 서둘러 다른 곳으로 피신했다.
돌아다니다보니 의외의 물건을 볼 수 있었는데,
레버 부품과 스위치 부품, 버튼 등을 JAEPO 회장 내에서 팔고 있었다.
부품 자체야 실제로 많이 봤는데, 판매자체를 회장에서 하는 건 처음 보는거라 신기했다.
조금 돌아다니다 보니 오래지않아 상당히 큰 부스를 하나 발견했는데, SEGA였다.
전혀 관심없었던 「Fate Grand Order AC」와 듣기만 하고, 실제로도 가동되고 있던 「함대 컬렉션 AC」와
필자 본인이 꼭 해보고 싶었던 신작 리듬게임인 「온게키」가 시연 중에 있었다.
페그오 아케이드와 함대 컬렉션 아케이드는 관심이 없었으니 줄을 설 이유가 없었지만,
3기종 모두 줄이 상당히 길어서 도저히 한번 하고 가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였다.
하지만 또 다른 관심사였던 하나가 SEGA 부스에 있어서 잘 둘러보니,
아니나 다를까 역시 있었다.
THE HOUSE OF THE DEAD 시리즈 최신작 「THE HOUSE OF THE DEAD : SCARLET DAWN」
대형 오락실에 좀비 쏴 죽이기로 유명한 그 하오데 시리즈의 최신작이 JAEPO2018 에 나온다는 소리를 듣고 찾은 것.
최근에 하오데 시리즈를 접한 이후로 기기만 있다면 꼭 한번쯤은 플레이하고 나오는 게임 중의 하나인데,
현재 오락실에서 가동되고 있는 THE HOUSE OF THE DEAD 4 (약칭 하오데4) 가 나온지 13년이 되어가는지라
후속작인 이 게임이 더 크게 와닿았다.
물론 이 게임도 해보려고 JAEPO에 왔고, 다른 하고 싶었던 게임들과 다르게 줄이 길지 않아 바로 줄을 섰지만...
2대의 기기로 판당 10~15분 잡아먹다보니, 약 2시간정도 서있었던 것 같다.
물론 기다리는 도중에 KAC가 진행되고 있어서 SNS상으로 실시간 보고있어서 그렇게 지루하진 않았던 것 같지만.
플레이 소감으로는 기존의 하오데4 틀을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그래픽의 엄청난 상향과 「렛츠 고 정글」같은 부스형식의 구조, 「버추얼 캅 3」과 같은 무기교체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특히 부스형식으로 되어있다보니, 깨알같은 바람효과와 함께 게임에 대한 몰입감이 장난아니다.
그리고 옛날 하오데 시리즈에 있었던 인질 구조 시스템이 들어있어서,
이제껏 시리즈를 해왔던 사람들에게는 확실히 추억요소가 될 것 같았다.
다만 아쉬운 점도 여럿 있었는데,
어째선지 점점 가면 갈수록 밝아지는 게임 분위기와 전작에 비해 급격한 난이도 상승.
아직 최적화가 덜 된 모양인지 프레임 드랍이 존재해서 플레이에 지장이 오는 등의 문제점 등이 보였다.
체험도 다 했으니, KAC DDR부문 볼겸, 댄스러쉬를 할 수 있다는 실날같은 희망을 가지고 다시 KONAMI 부스로.
이상하게 KONAMI 부스 앞에서는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보이더라.
그러고보니 요즘 DOLCE가 자주 보이는 것 같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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